가을이 깊어지며 전라남도에서는 전통주와 제철 먹거리로 더욱 풍성한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글에서 11월, 전남이 추천하는 여행지 여수, 순천, 나주, 고흥에서 각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전통주와 별미를 만나보세요.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술과 지역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가을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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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가을 전남 여행 : 전통주와 지역 별미로 즐기는 맛있는 여행
1. 여수 - 낭도 막걸리와 서대회
여수의 낭도는 화산 지형 특유의 철분이 많은 자연환경 덕분에 깊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낭도 막걸리의 산지로 유명합니다.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막걸리는 여수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유의 풍미를 자랑합니다. 낭도 막걸리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별미로는 서대회가 있습니다. 서대회는 막걸리로 만든 천연식초로 무쳐 비린내가 없고 새콤한 맛이 특징으로, 여수의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여수 낭도 여행 포인트
- 낭도 막걸리 시음과 현지 해산물 맛보기
- 서대회와 막걸리의 절묘한 조화 경험하기
2. 순천 - 순천양조장의 수제 맥주와 매실사이다
순천의 순천양조장에서는 특별한 수제 맥주와 매실사이다를 맛볼 수 있습니다. 순천에서 자란 보리와 매실로 만든 이 음료들은 지역의 특색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다양한 과일을 사용한 6종의 맥주가 제공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선물용 수제맥주도 코르크 마개로 포장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순천 방문 추천:
- 수제 맥주 시음과 매실사이다, 수제 햄버거와 함께하는 이색 식사
- 흑두루미가 있는 순천만과 낙안읍성 등 순천의 명소 탐방
3. 나주 - 다도 참주가 주조장의 '라봉' 막걸리와 홍어
나주에 위치한 다도 참주가 주조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온 전통 막걸리 양조장입니다. 특히 이곳의 라봉 막걸리는 한라봉을 듬뿍 넣어 상큼한 맛을 자랑하며,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나주의 영산포에서는 특유의 향이 강한 홍어와 막걸리를 함께 즐기며 전통주의 깊은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나주 여행의 매력 포인트:
- 다도 참주가 주조장 방문 및 라봉 막걸리 시음
-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에서 홍어와 막걸리의 독특한 조화 즐기기
4. 고흥 - 유자술과 해산물 요리
고흥은 한국을 대표하는 유자 생산지로, 지역의 유자를 사용해 만든 유자술이 인기입니다. 이 유자술은 청주, 약주, 탁주, 동동주 등 다양한 종류로 제공되며, 상큼한 맛과 낮은 도수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고흥 녹동항에서는 신선한 장어요리와 활어회를 맛볼 수 있어 바다의 향취와 유자술의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고흥에서 즐길 거리:
- 유자술과 해산물 요리의 조화 만끽하기
- 카페에서 유자를 활용한 유자아인슈페너, 유자 스무디, 유자 스콘 등 디저트 맛보기
결론
지금까지 가을 전남여행 : 전통주와 지역 별미를 즐기는 맛있는 여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전남은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식도락 여행의 매력을 한층 높여줍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가을, 전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통주와 별미들을 경험하며 진정한 한국의 맛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