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7일은 ‘입동’입니다. 입동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이자, 한 해의 24 절기 중 19번째 절기로, 음력 10월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겨울 준비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블로그 게시글에서는 입동의 의미와 함께 이 절기에 먹기 좋은 제철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입동에 먹으면 좋은 겨울철 보양 음식, 겨울 준비에 도움 되는 음식 추천 리스트까지 함께 알아보세요!
목차
입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입동의 의미와 유래
입동은 ‘겨울이 들어선다’라는 뜻으로, 상강(霜降) 이후 약 15일 뒤에 시작됩니다. 입동을 맞아 겨울채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가족들이 김장을 담그는 시기도 이 무렵입니다. 김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절대 빠질 수 없는 한국 전통 음식 준비 과정입니다. 이러한 절기에 맞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겨울철 보양 음식과 제철 재료들로 영양을 보충해보세요.
입동에 먹기 좋은 음식
1. 신선로
신선로는 전통 한식 보양 음식으로,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 고기를 넣어 둥근 그릇에 담아 끓여내는 음식입니다. 국물 맛이 진하고 영양이 풍부해 입동 같은 추운 시기에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기 좋습니다.
2. 가리비와 꼬막
입동 무렵부터 신선한 가리비와 꼬막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비타민과 철분이 풍부해 겨울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3. 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고단백, 고미네랄 식품으로 겨울철 제철 해산물입니다.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며, 요리 방법도 다양해 생굴, 굴전, 굴밥 등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4. 과메기
과메기는 겨울철 별미로, 청어나 꽁치를 바람에 말려 만든 음식입니다. 기름진 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겨울철에 어울리는 안주이기도 합니다.
5. 시래기 된장국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으로, 겨울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가 높은 재료입니다. 된장국으로 끓이면 구수한 맛과 함께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어 겨울철 건강식으로 적합합니다.
6. 추어탕
미꾸라지를 재료로 하는 추어탕은 체력을 보강하는 데 효과적인 보양식입니다. 겨울철 떨어지기 쉬운 기력을 보충해 주는 한식 보양 음식으로, 입동 무렵부터 즐기기 좋습니다.
7. 소고기 뭇국
시원한 소고기 뭇국은 겨울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무는 소화에도 좋고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입동 제철 과일 추천
겨울철 과일 역시 이 시기에 맛과 영양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유자 : 향긋한 유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사과 : 사과는 소화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겨울철 과일입니다.
딸기 : 겨울철 새콤달콤한 딸기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한라봉 : 달콤하고 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한라봉은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입동 맞이 겨울 준비 팁
입동을 맞아 본격적인 겨울 준비를 시작해 보세요. 김장 준비부터 겨울철 따뜻한 이불과 옷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고 외출 시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입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입동은 단순한 절기를 넘어 겨울을 알리고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제철 음식을 충분히 즐기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해 보세요.